엘더버거

얼마전 유튜브에서 엄청난 수제버거집을 보았답니다.
장인급 요리 과정에 감탄해서 당장 달려갔죠
엘더버거는 90년대 가수 잼의 멤버가 차린곳이래요!
저는 학창시절 잼의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라 더욱 반가웠어요
햄버거 만드는 모습을 보니 그가 얼마나 삶을 진지하게 살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엘더버거가 궁금하시다고요?

https://youtu.be/TKgFo689cgE

이 영상을 보시면 저처럼 당장 달려가고 싶을거예요!
마침 오늘 일정이 강남, 과천쪽에 볼일이 있어서 돌아오는 길에 30분전에 포장으로 주문을 넣었어요

성수동 서울숲쪽에 위치해있고 주문하고 40분정도 걸린다는 말을 듣고 여유롭게 찾아갔어요
이 곳은 일단 주차장이 없고 골목이 많아요
오늘 네비가 골목안에서 위치를 못잡아서 좀 돌았답니다.
도착하고 보니 웨이팅이 좀 있었어요

담쟁이 넝쿨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정면에서도 찰칵!
사람 안 보이게 찍다보니 구도가 안 나오는 점 이해바래요

나무로 굽는!!
한쪽에 나무가 쌓여져 있고

직접 키우는 채소!!
여긴 베이컨도 직접 만들고 빵도 직접 만들어요
대단한 정성으로 진심을 다해 요리하는 느낌이 전해집니다.

포장해서 한시간 뒤에 열어서 좀 모양새가
안 좋아졌지만 !
맛은 최고예요!
양도 많아서 둘이 먹었답니다.
( 사실은 저녁먹고 또 먹은 것! )
엘더버거 주변이 소소한 볼거리도 많더라고요
성수동은 참 재미있는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이랑 정반대의 위치에 있지만
가끔 놀러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