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양이섬 - 전라도 고흥 쑥섬
한국에도 고양이섬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한국에는 통영 욕지도와 전라도 고흥 쑥섬에
고양이섬이 있답니다.
정말 정말 멀지만 바람쐴겸 다녀와봤어요!
여행은 마음을 환기시켜주고
고양이는 귀여우니까요!


작은 배인데 안에는 꽃과 고양이로
특별한 곳에 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나로도항에서 딱 3분 배타고 들어간답니다.
승선 예약할때는 꼭 바로 연락될 가까운 분의
연락처를 기입하게 되어있어요!
3분 거리의 섬은 나로도항에서 육안으로도
딱 보입니다.
왕복 배편을 끊고 5시에는 섬에서 나와야 해요

배 티켓에는 동네에서 쓸 수 있는 천원쿠폰이 있어요
저는 카페에서 차 마시고 햄버거도 먹었는데
그 곳에서 써도 되고 고양이밥을 사도 된답니다.
저는 고양이간식을 잔뜩 챙겨왔지요

왔냐옹?
철퍼덕 앉아서 고양이 앵겨오면 안고서
물멍을 때려봅니다.

누가 이렇게 살찌웠을까요?


고양이 많이 돌보시는 할머니댁이랍니다.

아까 언급한 햄버거 ㅋㅋㅋ
감튀대신 감자과자

밥 먹는 냥이들

자기 마을이라고 말하는 듯하네요

정말 평화롭네요

큰 동백나무들!
동백이 만발하면 다시 오고 싶어요


아름다운 꽃들!
저는 12월 10에 다녀왔는데 12월에도 꽃이
피어있었고 패딩은 좀 더운 날씨랍니다.
쑥섬은 고양이뿐 아니라 산책할수 있는
올레길이 너무 예쁘답니다.
정상에 가면 아름다운 정원이 있고 섬이
한 눈에 다 보여요

그렇게 힘들지 않은 코스이며
그렇다고 편안한 것은 아닌 듯한
(평소 운동부족입니다!)

고양이에게 머리를 쓰담받는 제 모습 ㅋ
정상에 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
다음 방문을 기약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