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경철 천문대

sunae8527 2019. 6. 28. 03:23

2019년 4월쯤 우연히 조경철 천문대를 방문한적이 있었습니다. 인근에 일때문에 겸사 겸사 다녀왔는데 강원도는 정말 넓다는 것을 이날 또 한번 느꼈네요!
조경철 천문대는 화천에 위치해 있고 해발 1000m 지점까지 차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천문대 특성상 10시까지 문이 열려있고 직원분의 재미난 설명, 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어둠이 깔리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는데 제가 간 날은 바람이 많이 불고 달이 밝은 날이었어요
구름의 이동도 많고 쌍무지개도 뜨고 매서운 바람에 많이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
천문대 안에는 아주 로맨틱한 공간이 있는데 그날의 별자리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극장처럼 되어있는데 의자를 젖히고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게 되어있어요

유튜브 영상 -

https://youtu.be/aPaJ1mW9OcE?t=6



정말 아름다워서 3번 반복될 동안 바라보았어요 🥰

어둠이 깔리기를 기다리며 몇 컷 찍습니다.


비너스의 벨트가 생겼네요 ^^

어둠이 깔리고 천체 망원경을 통해 달을 볼수 있었어요
이태리 사람들은 달에 바다가 있다고 믿었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달에 토끼가 있다고 상상했었죠
사람들이 달에 가본 후에 모든 진실이 밝혀졌지만 여전히 달은 많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킵니다.

지금 6월에는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는 시기라고 해요
저는 조만간 다시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멋지게 은하수를 찍게 되면 다시 한번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