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곰배령 진동2리 사진전

sunae8527 2019. 9. 24. 05:15


곰배령 아래 진동계곡을 따라서 진동 2리 마을이 있어요
진동 2리 설피 마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설피는 눈이 올 때 신는 보조장치랍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이 마을은 겨울에 설피 없이 밖을 나가지 못 했대요
지금은 예전처럼 눈이 많지는 않지만 강원도 특성상 다른 지역보다는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입니다.
이 마을은 해발 700고지에 위치에 있어 맑은 공기와 더불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야생화들이 피고 집니다.
곰배령 꽃피는 마을 이야기 사진전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인제 산촌 민속박물관에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립니다.

다음은 진동리에 서식하는 아름다운 야생화 사진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꽃들이 많이 있지요?
풍부한 자연 환경을 가진 이 마을은 새, 다람쥐, 천연기념물인 열목어, 운이 좋으면 반딧불도 만날 수 있어요.



다음은 겨울풍경입니다.
두 번째 사진에 새집처럼 뭉친 것들은 아마도 약초가 아닐까 싶어요.
봄이 오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 수 있고 노루 궁댕이 버섯 약초등 풍부한 자원이 있다고 해요


가을이 오면 진한 단풍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이 사진은 필름 카메라로 찍어서 빈티지한 느낌이 있네요.
이곳은 곰배령 산속입니다. 나무들이 엄청 울창하죠?


곰배령 산 입구에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인형인데 이곳 솜씨 좋은 산림청 직원분이 만드셨대요
저 인형들의 이야기도 재밌게 만드셨는데 그건 다음에 포스팅 할께요

마지막으로 마을에 핀 무지개 사진입니다.


많은 사진이 궁금하신 분들 !
사진전에 오셔서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