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분위기 좋은 Bar 나무요일

오늘은 대학로에서 혼술하기 위한 분위기 좋은 Bar를 찾아봤어요.
음악과 분위기가 특별한 곳으로 검색해서 찾아가다가 길치인 저는 길을 잃어버렸답니다. ㅠ
그러다 눈에 띈 곳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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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위치했는데 밖에서 봤을 때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테리어 였어요.
작가의 공간같기도 하고 배우들의 연습공간이 아닐까 하며 이곳은 뭐 하는 곳일까? 보다가 건물 모퉁이를 끼고 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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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커피, 2층은 술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다소 경사가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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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분위기가 마치 작가의 비밀 공간에 초대된 듯한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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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음악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제가 10년전에 많이 반복해서 들었던 재즈 음악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한때 재즈 피아노 친다고 연습했던 C blues ^^
이런 올드하고 블루스적인 제가 알고 있는 음악들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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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요일은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서 씨크릿한 느낌도 듭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둘 만의 추억을 쌓기에도 좋은 분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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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건들과 피아노도 있고 상호답게 나무재질의 물건도 많았답니다.
버스 시간 때문에 더 즐기지 못했지만 시간이 있었더라면 이 분위기를 좀 더 느꼈을 거예요.

담에 대학로에 가게 된다면 또 한번 가보고 싶은 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