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ae8527

안녕하세요? 계획하고 고양이를 입양한 경우도 있겠지만 갑작스럽게 운명처럼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묘연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어린 고양이일수록 주의해야 하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전한 환경 제공: 새로운 고양이가 탐험하고 숨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고양이가 위험한 물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기선, 작은 부품, 독성 물질 등을 가려주어야 합니다. 음식과 물: 적절한 고양이 사료를 고르고, 신선한 물이 항상 공급되도록 해주세요. 어린 고양이는 올바른 영양소 섭취가 중요합니다. 화장실 훈련: 화장실 훈련을 시작하려면 고양이 모래병을 마련해주세요. 모래병은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고양이가 모래병을..

고양이 2023. 6. 10. 14:52

우리집 고양이는 고양이에 관해 1도 모르던 과거, 그냥 친구가 고양이 키워볼래? 해서 오케이! 하고 데려온 아이예요 고양이를 데려오는데 1초의 망설임도 없었던 이유는 당시 고양이에게 상당히 빠져있었기 때문이예요. 내 눈에는 아직 아가지만 처음 데려왔을때보다 털이 3/1이상 빠진듯해요 장모종 고양이를 처음 데려오면 털 뿜뿜에 많이들 놀라실텐데 저희집 고양이는 아주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어서 그 당시에는 털날림이 힘들었답니다. 지금은 고양이털이 많이 없는게 더 슬퍼요 😭 요 사진이 털 뿜뿜하던 시절이랍니다. 털 때문에 몸이 삼각김밥이 연상될 정도예요. 표정은 화난게 아니고 원래 평소 얼굴이랍니다. 고양이가 나이를 들면서 제일 걱정되었던 부분은 자주 토하는 거였어요. 저희 냥이가 사회화가 안되고 중성화도 안된..

고양이 2023. 2. 18. 13:45

구로구 갤러리 구루지에서 봄은 고양이로다! 전시가 열렸어요! 외부 포토존! 고양이들의 모습이 발랄하네요 구로 고양이 대잔치라니 !!! 구로구에서 구민들에게 사진을 받아서 함께 전시가 진행되었답니다. 작가뿐 아니라 구민까지 참여해서 좀 더 뜻깊은 전시인것 같아요 요 사진 너무 좋네요! 풀숲에서 뽀뽀 쪽 물고기 한마리 입에 물고 위풍당당 작고 소듕한 아깽이! 무럭 무럭 자라나 냥아치가 되거라! 제주에 사신다는 할망작가 실제로 할망은 아니라고 하네요! 길냥이들의 사진 길냥이 얼굴 사진 눈꼽! 상처 등으로 고된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리려는 작가의 의도가 아니었을지 !! 길냥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까요! 그림도 있답니다 유명한 유튜버 작가인데 사진 느낌 너무 좋아요 따뜻하고 사랑스러움 그 자체..

고양이 2022. 4. 22. 04:05

한국에도 고양이섬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한국에는 통영 욕지도와 전라도 고흥 쑥섬에 고양이섬이 있답니다. 정말 정말 멀지만 바람쐴겸 다녀와봤어요! 여행은 마음을 환기시켜주고 고양이는 귀여우니까요! 작은 배인데 안에는 꽃과 고양이로 특별한 곳에 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나로도항에서 딱 3분 배타고 들어간답니다. 승선 예약할때는 꼭 바로 연락될 가까운 분의 연락처를 기입하게 되어있어요! 3분 거리의 섬은 나로도항에서 육안으로도 딱 보입니다. 왕복 배편을 끊고 5시에는 섬에서 나와야 해요 배 티켓에는 동네에서 쓸 수 있는 천원쿠폰이 있어요 저는 카페에서 차 마시고 햄버거도 먹었는데 그 곳에서 써도 되고 고양이밥을 사도 된답니다. 저는 고양이간식을 잔뜩 챙겨왔지요 왔냐옹? 철퍼덕 앉아서 고양이 앵겨오면 안..

고양이 2021. 12. 29. 04:54

저는 15년전 우연히 페르시안 친칠라를 얻게 되었어요 건너 건너서 어떤 사람이 고양이를 사서 애기때만 키우고 성묘가 되면 파양한다고 하더라고요 ㅠ ㅠ 시골 살면서 마당냥이만 봐왔는데 ( 키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들락 달락 하며 밥 먹고 가는 냥이들이랍니다. 절대 사람에게 오지 않아요! ) 방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처음이였어요 그전에 강아지를 키워봤는데 분리불안으로 제가 없으면 올 때까지 짖어서 민원으로 이사를 참 자주 해야 했답니다. 책이나 목욕, 미용, 청소, 질병 등 손이 많이 가서 강아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에게 덜 의존적이라는 고양이를 길러볼까 하던 차였어요. 마침 전날 영화를 봤는데 큰 고양이와 함께 사는 소녀 이야기였어요. 그 소녀의 큰 고양이에게 빠져버렸는데 페르시안 친칠라처럼 긴 회색털을 ..

고양이 2021. 10. 17. 02:16

집사의 하루는 2015년 동물병원에서 20년 일하다가 한 두마리씩 유기고양이를 돌보던 중 자립형 보호소를 운영하고자 오픈된 고양이 카페래요! 사연많은 고양이들을 사회화 훈련을 거쳐 착한 반려묘 집사님들과 인연을 맺어주는 곳 ! 얼마전 철원 휴게소에서 흰 고양이를 보았는데 누군가 버리고 갔다고 해요 다행히 휴게소 할머니가 거둬주셨는데 버림 받은 흰 고양이는 사람을 아주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이곳에도 버려진 아이들로 아픈 고양이가 많았어요 뱅갈 고양이는 다리가 불편했답니다. 다리가 불편하다고 버려진 뱅갈은 얼마나 슬펐을까요? 모든 생명은 병들고 아프기 마련입니다. 반려동물 입양 신중하게 결정해 주세요 동물유기문제 때문이라도 #동물등록제 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먼치킨 아빠와 아깽이! 엄마는 많이 아프대요 먼..

고양이 2021. 7. 12. 01:10

고양이 벽짚기 챌린지는 해외에서 틱톡을 통해 화제가 되었다고 해요. 고양이를 앉아서 벽으로 가져갔을때 발을 딱 짚으면 천재냥이!! 머리를 콩 박으면 바보냥이! 래요 인스타그램에도 많이 올라와서 저도 해 보았답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QUPIzOnv0L/?utm_medium=copy_link 머리를 콩 박지는 않지만 기대했던 발을 짚는 천재는 아니군요. 뭐!! 고양이니까 천재여도 바보여도 괜찮습니다. 저런 모습조차 귀엽

고양이 2021. 6. 20. 08:35

2021년 6월 공원마다 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할 수 있다는 기사를 보고 호기심에 고양이 급식소가 설치되어 있다는 20분 거리의 공원을 늦은 밤 찾아갔다.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 치즈 고양이가 화단에서 몸을 부르르 떨며 생리현상을 해결한 뒤 도도하게 사라졌다. 그 다음은 호수앞에서 마치 나일강을 바라보는 이집트의 고양이 신처럼 근엄하게 앉아있는 검냥이를 발견했다. 거리를 두고 그 모습을 지켜봤는데 ... 검은 고양이가 내 인기척을 듣고 재빨리 멀어져버렸다. 여름 밤의 바람을 느끼며 공원을 걷던 중 ... 나를 보고 도망친 검냥이가 공원 한복판에서 몸을 비비고 뒹글면서 혼자 애교를 떨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어둠속에서 검냥이 주변으로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 숨어 있던 고양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고양이 2021. 6. 20.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