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ae8527

살면서 처음으로 빠지라는 곳을 가보았어요. 제가 강원도 출장이 많아서 자주 지나가던 곳인데 이 곳이 빠지라는 곳이였어요. ㅋㅋㅋ 정말 자주 지나다니고 지나가다 커피마시며 번지 점프 뛰는거 구경하던 곳!! 번지점프 4만원인데 저는 40만원 받아도 못 할거 같아요 ㅋㅋ 구경하고 있으면 처음에는 사람들 무서워하는데 어느 정도 반동을 느끼면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더라고요!! 뭔가 대단한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아서 40만원 받으면 뛰어볼수 있는 용기 정도는 생겼답니다. 아침 일찍 첫째로 왔답니다. 한참 잘 시간인데 여기까지 왔단 말이죠! 예능프로에서 많이 본 듯한 놀이기구들이예요! 이런 곳에서 촬영하는구나!! 싶었어요 요런 수상 물놀이 기구들을 타러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오더라고요! 전 이거 탔는데 !! 영혼가출했어..

여행 2021. 6. 29. 00:53

가끔 양양전통시장을 가는데 다른 시장과 다르게 약초를 많이 판답니다. 또한 대장간도 있어요. 양양전통시장에서 유명한건 닭강정이랑 장칼국수예요. 짠!! 버섯의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 진한 국물과 쫄깃쫄깃한 면발 최고예요. 이런 약초를 많이 팔아요. 양양전통시장은 5일장이니 장이 서는지 확인해야 해요. 눈길을 끄는 골동품 .. 그 옆에는 대장간에서 만들어낸 칼이나 농기구예요 골동품을 어디서 모았을까요? 불상이 특히 많았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봄나물 튀김을 먹었는데 역시 튀김은 옳아요! 강원도라 바람이 참 많이 부는데 제가 간 날 심하게 바람이 불었어요. 머리가 대역죄인처럼 날리고 시장안에서는 이것 저것 날아다니고 천막을 꽉 붙잡아야 하고 빨리 짐을 싸 일찍 퇴근하는 상인들도 있었어요 양양시장은 버섯종류도 많..

여행 2021. 5. 15. 03:41

저는 일 때문에 철원을 다닌지 벌써 5년이 되었어요 너무 추운 지역이지만 공기가 좋아 시원한 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철원 이곳 저곳을 참 많이 다닌것 같아요! 이 곳은 3사단 백골부대 중 한개의 부대와 밀접해 있는 곳이예요 !! 자주 오던 곳인데 벽화마을이 있는 건 처음 알았어요 홀로그램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눈이 왔는지 철원은 이곳 저곳에 눈도 많이 보이고 개울은 많이 얼어있어요 도형으로 이루어진 벽화 날개도 도형과 색으로 !! 머리카락이 나뭇잎이예요 개성이 넘치네요 골목의 모습입니다. 오래전 스타일의 가게 !! 이런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획일화되어서 보는 재미가 덜한데 시골마을 오면 마을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폴라로이드 카메라 ! 제일 마음에 들었던 우체국 이 마을은 문패가 다 같았어요 ..

여행 2020. 12. 23. 19:55

철원에 도피안사라는 절이 아름다워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 오늘 철원을 다녀왔는데 마침 도피안사가 근처여서 다녀왔답니다. 도피안사는 “깨달음의 언덕으로 넘어간다.” 라는 뜻이래요 ! 날씨도 좋고 하늘도 높습니다. 입구예요! 입구를 지나 또 입구 연꽃이 있는 연못이 있어요 들어가니 약수터가 있어요 아기자기한 약수터옆에는 마지막 구절초가 피어있답니다. 바가지가 걸린 나무도 아름다운 풍경에 한 몫 하네요 여기는 밥을 먹는 곳이랍니다. 탑이 있어요 잘 정리된 소박한 항아리 ! 철로 만들어진 부처님 처마밑 종과 물고기 철원은 지금 황금 벌판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요 추수가 한참인데 추수전인 황금벌판들과 빨간 노을이 만나면 아름다운 한편의 풍경화같아요. 이제 햇쌀이 나오겠네요 ! ..

여행 2020. 9. 25. 00:11

제주도가면 해안도로를 타고 드라이브하다가 눈에 띄는 곳이 나오면 쉬어가기도 한답니다. 그러다 만난 카페 - 거기 제주 제주도만의 감성 가득한 카페 제주도는 바람이 쎄서 해안도로에서 평소 경험하지 못한 바람을 만나게 됩니다. 바닷물이 날라올 정도로 강한 바람탓에 겨울에는 차 밖에 나가기 힘들정도예요! 여러번 제주도를 다녀갔지만 날씨 좋은 날은 드물었던거 같아요 ! 그 이유중 하나는 주로 겨울에 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연히 만난 예쁜 카페는 잠시 멍때리다가 쉬어가기 좋아요! 여행의 묘미는 일상속 많은 생각을 벗어던지고 잠시 멍때는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재충전을 하고 다시 일상에서 힘을 얻고 살아가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여행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 동안 참 많이 여행을 다녔는데 올해는 여행사진들을 보며 그..

여행 2020. 8. 28. 06:03

얼마전 우연히 가본 배곧한울공원! 상당히 규모가 크고 시설이 잘 되어있답니다. 주변 아파트들과 도로들이 잘 정비된 걸로 보아 신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갯벌과 자연과 도시가 잘 어우러진 느낌이예요 이순신 장군 설명과 배가 있었어요 규모가 넓어서 운동하는 동네 주민들에게는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포토존도 여기 저기 위치해 있네요조형물들도 많고 놀이터도 잘 되어 있어요 발 모양의 세면대예여 갯벌에서 놀다가 발을 씻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여기도 상당히 예쁘답니다. 배 모양의 포토존 라이트 하늘을 나는 형제! 라는 곳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시설이 하나 있답니다. 아쉽게도 사진을 찍어두지 못했네요 ^^ 시흥 배곧한울공원에서는 다른 공원에서 할 수 없는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것 ..

여행 2020. 8. 23. 06:30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은 Dmz안에 위치한 시장이예요! Dmz는 일반인들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마을이 형성된 곳이 강화도외에 또 있을까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철원에도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지만 마을이 형성된 곳은 아니랍니다.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은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간단한 인적사항을 적고 통행증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어요 주민등록증을 검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챙기는 게 좋습니다. 이 곳은 대부분 오래전 옛날 모습을 하고 있어요 조금 뜬금없지만 아리랑 베트남 쌀국수가 있네요! 이곳은 미용실! 들어가 보고 싶지만 이 곳은 주말에만 영업을 하는 곳이 대부분이랍니다. 제가 간 날은 한적한 평일이었어요 옛날 간판들은 직접 페인트 칠하고 글씨를 손으로 썼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어..

여행 2020. 8. 20. 04:23

오늘은 오랜만에 오이도에 갔어요 새들이 무척 많았는데 사람을 전혀 경계하지 않네요 폭염주의보로 습하고 더운 날이었는데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참 많았답니다 밤이면 불빛으로 인해 예뻐보이는 조형물! 여기가 빨간등대와 함께 포토존이랍니다. 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고 노을이 빨갛게 지는 저녁시간! 오이도 앞에는 조개구이와 칼국수집이 즐비하게 있어요 오이도에 왔으면 둘 중 하나는 먹어야겠죠? 조개구이 소 - 오만원 ㅎ 백합 피조개 소라 굴을 푸짐하게 먹고 사람구경 새구경 ! 폭염과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난 코로나로 힘든 일상이예요 조개구이 집안에도 사람이 많지 않고 장사가 안되어 보여 코로나 이전의 일상이 그립습니다

여행 2020. 8. 19.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