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여행 - 클럽 옥타곤

저는 한국에서는 클럽을 갈 수 없는, 한국의 기준으로는 중년이랍니다.
사실 어린 친구들 노는 곳은 불편하기도 하고요 ~
그래도 외국에 가면 클럽은 꼭 가본답니다.
여행은 일상을 벗어난 비일상이니까요 ~
이럴때 아니면 언제 놀겠다는 일념으로 !!
제가 다녀왔을 때에는 2019년도 마지막 날로 필리핀 국민들도 신나게 즐기는 날이었어요!
여기저기 폭죽이 터졌는데 그 폭죽 소리가 너무나 커서 마치 전쟁난 듯 합니다.

구준엽이 왔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엔 스테이지 마친 상태였어요.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데 200페소 정도로 기억해요.
약 4,600원 가량 되겠네요.
정말 저렴하죠?

발 디딜 틈이 없었어요 !
테이블 잡고 싶어도 테이블이 꽉 차서 맥주 마시며 한참 서 있었네요

간신히 테이블을 잡았는데 이런 술을 많이
마시더라고요.
웨이터도 이 걸로 추천해주는데 가격은
아마 3,000페소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우리돈으로 7만원쯤 되는 금액인데 배고파서
치킨도 시켰어요.
치킨도 딱히 기억나지 않는데 만원 안되는
가격이었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치킨 먹으니 먹고 싶더라고요 ㅋ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좀 짭조름하고 처음 접하는 듯 한 향신료도
있었답니다.

6시까지 하는데 6시에 나왔네요
하얗게 불 태웠어요!
택시 기사들이 대목이라고 미터 안 켜주고
흥정하는 날이었어요.
택시 잡기도 힘들고요.
필리핀은 유독 빈민가가 많은데 옥타곤 주변도
그래요.
필리핀 밤거리 위험한데 여행하시는 분들
조심히 여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