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랩 DDP 전시

유명 연예인들이 다녀간 것으로도 이슈가 되었던 팀랩 전시를 오늘 다녀왔어요
팀랩 전시는 너무 가고 싶었던 전시라 국내에 안 오면 외국에 가서라도 보려고 했던 저의
버킷리스트였답니다.
우연히 3년전에 팀랩 강연을 운좋게 듣게 되었어요
우연히 신청한 강의에 강연자가 팀랩이라니 !!
팀랩 전시는 4월까지 이어지는데 코로나로 얼마전 잠시 중단했다가 1월 7일부터 다시 이어졌답니다.
관람료는 2만원이예요!
저는 인터파크 Pc 로 주문하고 티켓을 수령하려고 앱을 깔았는데 오늘 운 좋게 앱에서만 쇽딜이라는 걸 해서 기존 정가티켓을 취소하고 14,000원에 구입했어요

한시간에 걸쳐서 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예요 !!

폭풍인데 사람과 인터랙티브가 되는 작품으로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답니다.

무수히 많은 나비 !!
모든 것이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있었어요 !
전시장 밖에는 나비와 사람이 인터랙티브 되었는데 여기서 팔짝 팔짝 뛰고 놀았답니다.

철썩 철썩 치는 파도의 방 !!

몰입형 미디어아트는 사람이 작품안으로 들어가 작품과 하나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팀랩 강연에서 인상깊었던 말은 동료가 전시설치 중 피곤해서 바닥에 널부러져 잤는데 그 위로 꽃이 피었다고 해요 !
40대 아저씨가 작품의 일부가 되었다는 말에 모두가 웃음이 터졌답니다.
팀랩 작품의 또 하나의 재미는 사진 찍기예요 !
인생샷 제대로 나올수 있답니다.

거울을 이용해 저랑 사진을 찍었어요
몽환적인 느낌!! 또 가고 싶어지네요

아름다운 색감과 질감!!
아쉽게도 몇년 전 잠실에서 열린 팀랩전시의
관객참여 부분은 없었어요
직접 그린 그림이 빔 프로젝트를 통해 벽면에 비추고
움직임도 구현되었는데 이걸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
올해 제일 춥고 눈이 많이 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특히 주차장은 텅텅 비었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부로 평일, 기후가 안 좋은 날을
선택해 사람 없는 날로 방문했어요
가급적 붐비는 주말보다 시간적 여유있는 분들은
평일 낮에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