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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에 너무 예쁜 카페를 발견했어요
차도 마시고 마음껏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가 있답니다.
이 곳에 가시면 두세시간은 금방 훌쩍 갈거예요 ㅎ
이 곳은 크게 4개의 테마가 있어요
첫번째 러블리한 공주분위기
두번째 시원한 휴양지
세번째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클럽?
그 다음은 숲속 컨셉!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도 엄청 많은 컨셉의 스튜디오가 있었어요
이 곳은 입이 쩍 벌어지는 자작나무 숲
로맨틱한 회전 목마
날씨가 꽤 추웠는데도 추운 줄 모르고 놀았네요
각각의 컨셉마다 공 들인 느낌이 물씬납니다
성 안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요
이런 작은 디테일도 귀엽네요
귀여운 손글씨에 아기자기한 사랑표현들
춥지 않다면 실외에서 차 한잔 하며 유유자적하는 여유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에 입어볼 수 있는 옷과 스튜디오 화장품도 구비되어 있어요
너무나 재미있는 카페입니다
어느 곳 하나도 무심코 지나간적 없는 인테리어에 감동받고 가요
이 곳은 입장료는 삼천원에 음료 별도예요
이 정도 스튜디오에 입장료가 삼천원이라니 저렴하게 행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성산에 가신다면 필수로 들려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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