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소품

저는 직업상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는 편이예요.
넓고 한적한 도로를 달리며 시골 곳곳을 누비며 살고 있답니다. 서울에 살지만 서울에서 하는 일보다 지방이 더 많아져버렸어요.
주로 강원도와 경기도를 오가며 일을 하기 때문에 어쩌면 서울이 중간 지점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도로 옆에 작은 콘테이너안의 테이크 아웃 찻집인데 아기자기한 소품 가득한 곳을 보았어요
여기는 평택 #밥보다 국시 랑 붙어있어요.

꽤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데 어죽 국수가 있더라고요 !
바로 이 집 옆의 콘테이너 커피집

나무와 돌멩이 벽돌에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너무 예뻐요 !!!
하나 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그대도 오늘 누군가에게 위로였다.
마음이 따뜻해 지면서 푸근한 문장 !

장화에 눈을 그려 생명력을 !!!
거기에 꽃까지 심어놓으니 너무 예쁘네요 !!
저도 이렇게 만들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데 좁은 오피스텔에서 고양이와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포기가 되어졌어요 ㅠ

#올란프 가 생각나요 !!
박으로 만든 눈사람 가랜드라니 !! 너무 멋져요

연탄에 얼굴도 표정이 재미있고 각진 돌멩이에 그림은 피카소을 연상시키네요!!
돌맹이의 각을 보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요?

낑낑 매달리는 고양이
여기에 예술가가 살고 있나 봅니다
구경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핸드메이드
소품이었어요.